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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사무총장' 김득해 목사 은퇴

11년간 노회 섬길 동안 성장률 8년째 교단 1위 기록

'베스트 사무총장''CEO형 사무총장''오병이어의 기적 이룬 노회 수장'.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에서 11년간 사무총장으로 섬긴 김득해(사진) 목사를 동료 목사들이 부르는 말이다. 이는 동부한미노회가 지난 8년간 교단 173개 노회 중 성장률 1위 기록한 데 따른 것. 물론 대부분의 노회가 마이너스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10% 정도의 부흥은 더욱 눈부셨다.

2001년 2대 사무총장으로 부임 당시 노회는 22개 교회에 교인이 2500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38개 교회에 8000명 정도로 확 늘었다.

또한 한인 노회 중에서 처음으로 자체 사무실을 구입했다. 38만 달러가 들어간 사무실은 김 목사가 필그림교회, 찬양교회, 한소망교회를 중심으로 교회들의 도움을 이끌어내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년간 골프대회를 열어 15만 달러의 노회 발전 기금을 마련했다. 그리고 개척교회가 기금을 탈 수 있도록 돕고, 교단 연금국 이사로 활동하면서 목사들의 연금이나 건강보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그가 해낸 일은 대단할 정도로 많다. 물론 혼자 이룬 일이 아니지만 김 목사의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이 큰 밑바탕이 됐다.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장로회신학대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하고 지난 67년 유학 와 프린스턴신학대에서 목회학 석사(M.Div), 컬럼비아대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그는 미국계 대형 리서치회사에서 20년 가까이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 받아 부사장까지 올랐다. 그러던 그가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끝에 50대 초반에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코너스톤교회와 해캔색한인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사무총장을 맡았다.

그런 그가 이번 정기노회를 끝으로 사무총장에서 정년 퇴임했다. 김 목사는 이날 "노회원들이 많이 도와줘 이만큼 발전을 이뤘다"면서 "협조와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전 노회장 이병무 장로는 "김 목사의 노력으로 노회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노회는 김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노회는 물론 한인교계와 한인사회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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