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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애완동물은 앨러지 있다…유발 인자 개인차 심해

애완견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는 정보의 하나가 '이러이러한 개를 키우면 앨러지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인데 앨러지 전문의들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임을 지적한다. '앨러지를 적게 일으키는 개 종류'로 알려진 것이 푸들 스패니시 워터덕 에어데일 테리어 등인데 이같은 애완견을 키우면서도 여전히 재채기와 콧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애완견 때문'이라고 생각지 않고 '내가 앨러지를 원래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계속 앨러지 원인을 집안에 두고 지낸다.

앨러지 전문의들은 "애석하게도 이들 애완견들은 다른 개들보다 오히려 앨러지를 일으키는 프로틴을 더 많이 갖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이러이러한 개 혹은 고양이 또는 새들은 앨러지를 적게 자극시킨다는 말자체가 성립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이유는 실제로 생각하는 것처럼 털 자체만이 앨러지를 유발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앨러지 원인들은 그들이 흘리는 침(특히 개의 경우) 피부 배설물 등에 있다. 또 이같은 요인들은 사람마다 다르게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 개는 앨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종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 개에 대해 앨러지 반응이 있나 없나로 정해야 한다"며 "할머니가 애지중지 하는 애완견이 나에게는 심한 재채기를 유발시키는 경우"라며 털을 가진 애완동물 예로 새장의 새도 예외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굳이 애완견을 포기할 수 없다면 앨러지 주사를 맞는 것도 방법의 하나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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