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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따뜻한 아름다움 퀸메리호 '아이스 킹덤'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 속 세상은 어땠을까. 희고 고운 피부에 온몸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여왕이 사는 곳은 또 어땠을까. LA에서는 사무치는 그리움인 눈이 펑펑 내린 창백한 아침. 그런 상상과 동경의 세상이 롱비치 퀸메리호에서 거짓말같이 눈앞에 펼쳐진다.

롱비치 퀸메리호는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칠(Chil)l' 겨울 테마 파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롱비치 퀸메리호 앞 야외 행사장에 얼음 200만 파운드를 가지고 국제 아이스 조각팀과 함께 '아이스 왕국(The ice of Kingdom)'을 만들어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스 왕국의 재현이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겨울에도 늘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기후라고는 믿기지 않는 추위가 몰아 다친다. 순간 북극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다. 전시장 전체가 영하이므로 긴 바지와 두꺼운 외투를 챙겨가는 것은 필수다. 행사장 입구에 준비된 발목까지 덮는 두툼한 점퍼를 빌려 입을 수도 있다. 대여료는 따로 없다.

귀까지 빨개질 정도로 추운 이곳은 잠시나마 짜릿한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눈의 여왕 산타의 장난감 왕국 등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산타클로스와 커다란 곰 인형 고래 미끄럼 퀸메리호 미끄럼만으로도 어린이들은 재미난 경험이다. 크기만 축소됐을 뿐 퀸메리호는 실제 모습과 흡사하다.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로맨틱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얼음 조각들은 겨울 낭만을 느끼기엔 그만이다.

또 퀸메리호를 배경삼아 설치된 아웃도어 스케이트장도 꼭 들러야하는 필수 코스. 퀸메리호를 배경으로 타는 스케이트는 로맨틱한 추억 만들기에 손색없는 곳이다.

아이스 킹덤의 티켓은 성인 19불 95센트 어린이 14달러 95센트. (아이스 킹덤 입장권를 지참하면 퀸메리호 입장 가능) 스케이트장 입장료는 9달러 95센트부터 시작하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2달러 95센트다.

▶주소:1126 Queens HighwayLong Beach

▶문의:queenmary.com/chill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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