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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ㆍ선교단체 4곳에…1000명 함께 '할렐루야'

봉사ㆍ선교단체 4곳에…1000명 함께 '할렐루야'
뉴욕중부교회 퀸즈칼리지 오디토리움서 콘서트

12월에 들어서자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 등이 도시 곳곳에 가득하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캐럴이 온 종일 울려 퍼진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에게 너무나 뜻 깊은 날로 이를 축하하는 예배나 미사가 경건하게 열린다. 이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축하음악회. 교회와 성당은 물론 유명 콘서트홀 등 곳곳에서 열리는 무대에 가장 많이 오르는 것 중 하나가 헨델의 '메시아'다.

종교음악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메시아'는 예수의 일생을 '예언과 탄생''수난과 속죄''부활과 영원한 생명'으로 나눠 그린 것으로, 웅장한 표현이 종교적 감동으로 잘 표현돼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도 역시 뉴욕ㆍ뉴저지 한인교회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헨델의 메시아를 잇따라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 중 유독 눈에 띄는 공연이 2일 열렸다. 퀸즈칼리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뉴욕중부교회의 메시아 공연.

교회는 이 무대를 통해 2만 달러를 한인봉사단체인 한미정신건강협회(KABHA)와 선교기관 뉴욕실버선교회ㆍ인터내셔널저스티스미션 등 4곳에 전달했다.

또 이날 모금된 성금은 허리케인 샌디 피해를 입는 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중부교회는 창립 30주년인 2010년부터 교회가 아닌 제대로 된 공연장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열기 시작했다. 연말 때 어렵게 보내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이들을 돕기 위해 교회 문밖으로 나왔다. 교회는 30주년을 맞아 선교와 함께 지역사회 섬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김재열 담임목사는 "이 공연의 핵심 단어는 '자선''이웃초청''전도'라며 제대로 커뮤니티를 섬기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1ㆍ5ㆍ2세 등 차세대 주역들이 합창단에 함께해 더욱 소망이 크다"고 기뻐했다.

콘서트는 75명으로 구성된 중부교회 연합성가대와 30여 명의 오케스트라가 중부교회 곽병국 음악디렉터 지휘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또 정상급 솔리스트 박영경씨를 비롯해 에밀리 힌드릭스.마크 모로모토.존 도미닉 3세 등이 출연했다. 전곡을 영어로 불러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타민족 등도 제법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마지막 곡인 '할렐루야'는 출연진과 참석자 등 1000명 정도가 '할렐루야'를 함께 불러 웅장함을 더했다.

한편 교회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예배당 신축을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은행 론을 받기 준비 중이다.

새 교회는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베리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 Exit39 인근에 들어선다. 21에이커 부지에 연면적 6만 스퀘어피트 규모다. 예배당은 당초 2500명이 들어가는 규모로 준비했으나 타운과 인근 주민의 반대로 500석 규모로 줄여 들어설 예정이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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