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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가까이 온다…'2012 미동부 한국의료홍보회' 성황

뉴욕중앙일보ㆍ보건산업진흥원 주최
한인들에 꾸준한 상담 서비스 약속

한국 의료계가 뉴욕ㆍ뉴저지 한인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다.

1일 뉴저지 잉글우드의 KCC(한인동포회관)에서 열린 '2012 미 동부 한국의료 홍보회'에 참가한 한국 유명 의료기관들은 앞으로도 인터넷 웹사이트나 e-메일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중앙일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척추ㆍ관절ㆍ성형ㆍ불임ㆍ항노화 등 전문 분야별 수준 높은 건강ㆍ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미 뉴욕에 사무소를 개소한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미즈메디병원ㆍ우리들병원ㆍ웰튼병원ㆍ자생한방병원ㆍ차움ㆍ함소아한의원ㆍ원진성형외과의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 관련 세미나와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회는 한인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국에 있는 우리들병원(www.wooridul.co.kr)ㆍ원진성형외과(www.parkwonjin.co.kr)ㆍ웰튼병원(www.wellton.co.kr)ㆍ미즈메디병원(www.mizmedi.com)ㆍ차움(www.chaum.net)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한인들의 경우 인터넷 웹페이지를 통해 추가 문의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울대병원은 뉴욕사무소, 함소아한의원과 자생한방병원은 뉴저지분원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뉴저지분원의 이영빈 원장은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함소아가 자녀는 물론 부모들도 상담, 치료받는 가족 한의원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민사회 특성상 자녀들의 아토피, 천식, 비염이나 산모의 다이어트, 산후 관리 등에 대해 궁금해도 물어볼 곳이 마땅하지 않은 한인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척추나 관절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관련 병원 부스를 찾아 전문가들과 상담을 받았다.

척추와 관절 치료 전문으로 유명한 우리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 상담 환자 중 80%는 허리 통증, 20%는 목이나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고난이도 인공 고관절 수술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웰튼병원 부스엔 인공 관절 수술 관련 상담을 원하는 한인들의 줄이 이어졌다.

지난달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에 뉴저지 분원을 개원한 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무료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었다. 원진성형외과는 성형 전ㆍ후의 얼굴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가상성형 서비스를 소개, 여성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들병원 김진국 부원장은 "상담 환자 중 40%는 한국 방문 시 진료를 받고 싶다고 예약했다"며 "의사는 정확한 답을 줘야 하는데 MRI 등 정확한 자료가 아니라 환자의 말만 듣고 상담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쉬웠는데 의료진이 한국으로 돌아가더라도 병원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문의들엔 계속 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진성형외과 측 관계자 역시 "병원 웹사이트의 가상성형 코너에 정ㆍ측면 사진을 신청하면 이틀 안에 성형 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수술과 관계 없이 서비스는 무료"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서울시 강서구의 노현송 구청장도 홍보회장을 방문, 한국 의료의 미국 진출에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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