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합창단 참여 '노래로 하나되다 '…글로리아 찬양단

8일 윌셔 연합감리교회

글로리아 찬양단(단장 최훈일 목사)이 8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Wilshire Methodist Church)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클래시컬 뮤직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크리스마스 음악이 선보일 이번 무대에는 UCLA 교수로 라 스칼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한 바리톤 블라디미르 체르노프 (Vladimir Chernov)와 소프라노 에린 우드(Erin Wood) 소프라노 아누쉬 아베티시안(Anush Avetysian)이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드림 오케스트라의 뮤직 디렉터인 테너 다니엘 석(Daniel Suk)도 독창자로 출연 할러데이 시즌의 대표적인 노래를 부른다.

또한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Rufus Choi)가 라벨과 쇼팽의 피아노 곡으로 팝 싱어 다휘 김이 유스 드림 싱어들과 함께 '플레이어'(The Prayer)를 부르며 무대를 빛낸다.

글로리아 찬양단의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에는 흑인 커뮤티니의 합창단도 함께 해 무대를 풍요롭게 한다.

중국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50명 멤버로 구성된 흑인 커뮤니티의 에피스코팔 코랄(Episcopal Choral)이 출연하며 또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카마 합창단(KAMA Women's Choir)도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한다.

연주회의 피날레는 모든 출연자와 120여명에 이르는 합창단 드림 오케스트라와 함께 헨델의 메시아 1부 공연과 '토탈 프레이즈'(Total Praise)로 장식한다.

글로리아 찬양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무대가 모든 커뮤니티가 연합해 성탄의 참된 의미를 기리자는 의미에서 한.흑 커뮤니티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가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1매당 10달러. 연주회 당일 공연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소: 4350 Wilshire Bl. LA

▶티켓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