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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유랑단 뉴욕에 떴다

파슨스 디자인스쿨서 200여 명 시식

한국 비빔밥이 뉴요커들의 입맛을 홀렸다.

한식세계화를 위한 한국의 민간단체 '비빔밥유랑단 2기'가 30일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방문,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비빔밥을 나눠줬다. 비빔밥유랑단의 성엽 부단장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준비해간 200인분의 비빔밥이 모두 동났다"며 "다른 도시에 비해 뉴욕은 아시아와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이 많아 비빔밥 홍보 효과가 더욱 컸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빔밥유랑단은 학생들이 원하는 나물과 채소를 고르도록 해 밥 위에 얹어주는 방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줬다. 성 부단장은 "친숙한 채소들을 밥 위에 얹어 비볐을 뿐인데 재료들이 소스와 조화를 이뤄 맛을 내는 것을 타인종들이 가장 신기해 했다"며 "고추장 소스에 대한 질문들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5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비빔밥유랑단 2기는 지난 7월 LA를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의 9개 도시 20여 개 대학을 돌며 비빔밥 시식행사를 열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도시로 뉴욕을 찾은 이들은 이날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시작으로 2일 오후 4시30분 뉴욕대, 3ㆍ4일 낮 12시 콜럼비아대에서 3차례 공식행사를 개최한다. 또 2일 센트럴파크에서 게릴라 시식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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