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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없는 온두라스로 단기선교, 중앙장로교회 20여명

중앙장로교회 20여명 크리스마스 연말 이용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20여명 신자들이 다음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이용한 12월25일~내년 1월1일까지 온두라스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온두라스는 중미에 위치한 빈곤 국가중 하나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구아와 인접해 있다. 봉사단이 가는 곳은 수도 테쿠지알파에서 다섯시간 산길을 달리면 나오는 렌카 인디언들이 사는 지역이다. 이 곳은 아직 문명의 이기가 들어오지 않은 첩첩산중으로 전기도 전화도 없고 폐렴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도 있다고 한다.

지난 주말 준비모임을 가진 이들 중 전기공사팀장 유승학씨는 태양열판을 이용한 전기 시설 공사를 할 예정이다. 일행중에는 간호사, 의료진, 건축사, 엔지니어, 약사등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10여명의 학생들도 봉사자로 참여하게 된다.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대니얼 학생은 “책과 말로만 듣던 일을 실제로 체험하게 되어 너무 기대된다”고 밝혔다.

봉사팀 총괄 김종화씨는 “여러차례 선교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건축과 전기공사 임무를 맡게되어 더욱 마음이 기쁘고 즐겁다”고 했다.
팀장을 맡은 심동석씨는 “이런 여행은 해본 사람만이 그 가치를 안다. 빛이 없는 영혼들에게 빛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서 감동적”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모든 경비는 자비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경비의 일부를 도와주다고 한다.


▷문의: 703-909-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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