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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밝히는 등불 됩시다"

'섬김' 실천하는 기독실업인들
뉴욕극동포럼 '후원자의 밤'

"하나님 말씀에 맹종하고, 주님을 위해 언제든 자신을 포기할 수 있으며, 회개를 통해 깨끗한 그릇으로 거듭나는 열매 맺은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입니다."
27일 뉴욕극동포럼의 '11월 후원자의 밤' 모임에서 상임고문인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런 성도들이야 말로 참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극동포럼은 방 목사의 설교와 같이 '섬김'을 실천하기 위한 기독실업인 모임이다. 팰리세이즈파크 미주예수마을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가했다.
박성양 회장은 "주님이 몸소 우리에게 보여주신 소외된 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모습을 본받아 한인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극동포럼은 ▶노인사역 ▶유소년 탁구교실 ▶다니엘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뉴욕에서 진행해 왔던 다니엘 아카데미는 내년 1월 뉴저지에서도 한부모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극동포럼은 매월 뉴욕에서 4회, 뉴저지에서 2회 정기 모임을 갖는 한편 매월 한차례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 현재 회원은 134명이다. 347-299-6720, 201-888-2006.

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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