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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발전할수록 성경의 과학성도 함께 증명”

한국창조과학회 소속 오순진 이학박사

지난 21일 실리콘밸리 노인선교회(회장 현순호 목사) 정기예배에서는 50여명의 은퇴한 목사, 장로, 집사들이 ‘창조과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는 한국창조과학회의 오순진 박사(사진).

오 박사는 강연시간 동안 한자라도 더 알리기 위해 쉴새 없이 설명을 이어갔다.
한국 포항공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포스닥(박사후 연구원)과정까지 이수한 엘리트 과학자인 그가 왜 이렇게 ‘창조과학’에 열심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창조과학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과학을 가르치는데 진화론에 기반한 과학교육으로 젊은 학생들이 성경의 ‘창조’를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알고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창조과학에 가입해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별 것 있겠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공부하다 보니 별거가 맞더라. (웃음)”

-과학자는 ‘창조론’과는 멀게 느껴진다.
“맞다. 과학을 탐구하고 연구할수록 과학자의 90% 가량이 하나님과 멀어지고 소수만이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믿게 되는 것 같다. 나는 감사하게도 후자였다. 하지만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이 발표되는데, 이렇게 새로운 사실이 발표될수록 성경의 과학성은 더욱 확실하게 증명되고 있다.”

-예를 하나만 들어달라.
“성경의 레위기 11장6절 말씀을 보면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라는 구절이 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토끼는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882년 독일의 한 과학자에 의해 토끼도 되새김질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말씀이 정확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이 외에도 수많은 증거들이 있다.”

-비기독교인도 이런 내용을 잘 받아들이나.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지구’라는 존재가 얼마나 오묘하고 사람의 몸과 자연 등이 얼마나 신비한지를 설명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과학적이고 신비한 생명과 자연이 우연히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런데 사실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도 성경에 나오는 많은 내용들을 신화로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은 그저 교훈적인 이야기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진화는 하나님의 존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진화론적인 사고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북가주 한인들에게 창조과학에 관한 내용들을 많이 전하려고 한다. 특히 영어를 좀 더 공부해 한인 2세들에게 하나님의 창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알리고 싶다.기본적으로 크리스천들이 창조과학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성경의 말씀이 정확하다는 것을 전할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창조과학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문의: (408)663-3495

한국창조과학회는 = 1981년 설립된 후 인간, 생물체, 우주 등이 우연이 아닌 지적 설계에 의한 창조물임을 과학적으로 증거하고, 만물의 기원전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경외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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