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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페라 '나비 부인' 매진사례

문화계 "이례적" 반색…남은 4회 공연 기대 부풀어

우크라이나 출신 옥사나
초초상역 연기 찬사 이어져
한인 바리톤 김무섭씨는
야마도리역 열연 흥미더해


초초상역에 우크라이나출신 소프라나 옥사나 열연에 매스컴 화제

LA 오페라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의 첫 작품으로 내놓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Madame Butterfly)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공연마다 거의 매진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LA 뮤직 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무대에 오르고 있는 '나비 부인'은 오는 12월 9일까지 모두 6번의 무대를 마련 앞으로 4번의 공연이 열리며 현재까지의 예매 성적이 예상외로 좋아 LA 오페라 제작진을 기쁘게 하고 있다.

불황이 시작되면서 3년 전부터 후원금이 크게 줄어 정기 시즌 공연 작품 수와 공연 횟수를 줄이는 등 경제적 타격에 몸살을 앓아온 온 LA 문화계가 경제 호조의 신호로 분석하고 있을 정도다.

경제난으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계 가운데서도 입장료가 평균적으로 높은 오페라단의 피해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이번 LA 오페라단의 매진 사례는 매우 이례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한인 바리톤 김무섭씨의 출연으로 한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LA 오페라의 이번 '나비 부인' 공연에는 타이틀 롤인 일본인 게이샤 초초상으로 아시안 배역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출신 소프라노 옥사나 다이카가 출연 아시안 배우 협회의 지적을 받는 등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LA 오페라가 무대에 올린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로 실력을 인정받은 옥사나 다이카(Oksana Dyka)의 빼어난 열연이 호평을 받으면서 이 공연의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계속하고 있다.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하고 루이치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대본을 완성한 오페라 '나비 부인'은 존 루터 롱의 단편 소설에 기초한 비극적 작품.

일본에 주둔한 미국의 해군 중위 핑커튼이 일본의 게이샤인 초초상을 만나 깊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아들까지 낳았으나 결국은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 여성과 다시 결혼 이를 안 초초상이 자살한다는 내용이다.

전세계적으로 오페라 무대에 가장 많이 오르고 있는 작품인 '나비 부인'은 특별히 오페라의 꽃인 소프라노 주역의 아리아가 그 어떤 작품보다 극적이고 아름다워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LA 오페라의 이번 '나비 부인'에는 2009년 부터 LA 오페라 무대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온 유명 테너 브랜든 조바노비치(Brandon Jovanovich)가 핑커튼 중위로 출연하며 김무섭씨는 초초상을 사모 그에게 청혼하는 일본인(야마도리)으로 출연해 열연한다.

'나비 부인'의 앞으로 남은 공연은 28일 오후 7시30분 12월1일 오후 7시30분 12월6일 오후 7시30분 12월 9일 오후 2시. 입장권은 19달러부터 293달러 까지.

▶구입 문의:(213)972-8001 www.laopera.com

▶주소: 135 N. Grand Ave. LA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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