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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언, 현대차 집단소송 제기

‘과장 연비’ 이유 1만불 보상 요구

최근 연비 과장 표기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현대차를 대상으로 시카고 소비자가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시카고선타임스는 전날 시카고의 한 여성 소비자가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닐루파 레자이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10월 시카고의 한 딜러에서 2013년산 현대 산타페 스포츠 차량을 구매했다.

레자이는 연비를 갤런당 20마일로 믿고 구매했으나, 실제로는 16마일밖에 되지 않아 연간 700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이자는 소비자 사기이자 워런티 위반이라며, 문제의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개인당 최소 1만달러 이상을 보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미 환경보호청에서 실시한 사후 연비측정 결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 20개 차량 중 13개 차종의 연비가 1~3% 부풀려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현대차는 60만명, 기아차는 30만명의 소비자들에게 각각 환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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