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나 기술 전파도 훌륭한 선교”

실리콘밸리 기독실업인협회, 이지영 선교사 초청 세미나

실리콘밸리 기독실업인협회(CBMC-SV∙회장 최인화)가 지난 8일 실리콘밸리 KOTRA(관장 권중헌)에서 월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MOM 선교회 이사장이자 미국 최대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이지영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 ‘선교적 삶, 선교의 여러 가지 방법’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선교사는 각종 이유로 선교의 일선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갖가지 후방사역의 방법을 제시하며 “험한 오지로 들어가는 것만이 선교가 아니라, 각자가 갖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저개발 지역민들이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훌륭한 선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선교사는 MOM선교회에서 감당하고 있는 의료사역 외 60여가지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기독교 선교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기업인 ‘E3 Empower’의 김태영 매니저가 브라질에서 현지 신학생들과 적정 기술을 활용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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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