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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예년 수준 회복 - 미 재정절벽 우려 원유가 하락

개스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2일 워싱턴 메트로 일원 개스값은 갤론당 레귤러 3.450달러, 미드 3.668달러, 프리미엄 3.818달러, 디젤 3.976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는 대략 10센트, 한달 전보다는 약 30센트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다소 높지만 거의 예년 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도 비슷한 추세다. 이날 평균 개스값은 레귤러 3.269달러, 미드 3.486달러, 프리미엄 3.645달러로 1주일 전 각각 3.333달러, 3.546달러, 3.704달러에 비해 10센트 가까이 떨어졌다. 1년 전 같은 날의 경우 레귤러 3.307달러, 미드 3.473달러, 프리미엄 3.599달러로 레귤러와 프리미엄은 오히려 가격이 더 내려갔다.

 메릴랜드는 이날 레귤러 3.451달러, 미드 3.650달러, 프리미엄 3.814를 기록해 역시 일주일 전 보다 약 10센트씩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날 보다는 약 8~14센트 높다.
 한편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미국의 재정절벽을 우려, 원유가격이 배럴당 85.50달러로 1주일새 57센트 하락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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