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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국의 선택] 오바마,4년 더

경합 오하이오 승리 결정적…전국 득표율도 앞서
연방상원은 민주, 하원은 공화 장악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실시된 본선거 개표 결과 7일 오전 1시 현재 303명의 선거인단(이하 동부시간, CNN 발표 기준)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훌쩍 넘기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는 206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접전지인 플로리다는 오바마 대통령이 앞섰으나 이 시각까지 차이가 5000여 표에 불과해 승자가 선언되지 않았다.

6일 오후 10시 투표가 종료된 주들의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오히려 롬니가 다소 앞섰으나 오후 11시 캘리포니아(선거인단 55명) 등 민주당의 텃밭인 서부 주들의 투표가 종료되자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 격차를 벌려나가던 오바마 대통령은 오후 11시30분쯤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오하이오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재선을 확정했다.

롬니가 앞설 것으로 예상됐던 전국 득표율에서도 두 후보가 똑같이 49%를 획득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22만여 표 차로 앞서고 있다. .33석을 새로 선출하는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23곳에서 승리해 합계 53석을 차지하면서 8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친 공화당과의 의석 차이를 더 벌렸다.

반면 연방하원에서는 확정 의석 수에서 215대 159로 공화당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어 최종적으로는 현 의석수인 241석에 버금가는 의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11개 주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현재 차지하고 있는 3개 주 외에 노스캐롤라이나를 민주당으로부터 빼앗은 반면 민주당은 7개주에서 승리해 한 자리가 줄었다.

특별취재팀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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