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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내년 상반기 내 MSN메신저 서비스 종료

스카이프와 통합하며 새로운 메신저 도래

MSN 메신저 서비스가 종료된다.

6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오는 2013년 상반기까지만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까지 스카이프(Skype)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사람의 대화 수단이 됐던 MSN 메신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MSN 메신저는 1억 명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프측은 "현재 MSN 메신저는 1억 명이 사용자(user)로 가입돼 있지만 스카이프의 경우 2억8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런 서비스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 낫다는 판단하에 MSN 메신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는 85억 달러를 들여 전세계 13% 가량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점유율을 보유한 스카이프를 인수했었다.

이에 따라 MSN 메신저 사용자들의 아쉬운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제니 추(32) 씨는 본인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요즘 카톡이나 네이트온 메신저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MSN 메신저 사용이 줄었다"며 "그래도 예전에는 메신저를 통해서 친구들과 나눴던 추억의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MSN 메신저가 없어진다니 너무나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16년의 역사를 지닌 핫메일(hotmail) 대신 MS오피스의 아웃룩(outlook) 서비스를 웹메일 대표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변화를 시도한 바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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