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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 통해 마일리지 확인 받아야

현대차 '과장 연비' 보상 절차

현대ㆍ기아차는 일부 차량의 연비가 과장됐다는 지적에 따라 웹사이트와 딜러를 통해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수습에 나섰다.

연비 과장이 지적된 차량의 소유주는 마일리지와 그 지역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2011~2013년형 현대 엘란트라ㆍ쏘나타 하이브리드ㆍ엑센트ㆍ벨로스터와 기아 쏘렌토ㆍ리오ㆍ쏘울ㆍ스포티지ㆍ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총 13개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먼저 보상 프로그램 웹사이트인 'www.HyundaiMPGinfo.com'이나 'www.KiaMPGinfo.com'를 방문한 뒤 사이트 하단에 자동차 고유번호(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를 입력해야 한다. 번호를 입력하고 해당 차량을 분류한 뒤 간단하게 성명과 구입 시 마일리지와 현재 마일리지를 기입하고 사는 지역(주)을 선택하면 보상 예상 액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뉴욕주에서 2500마일 정도를 운행한 2013년형 쏘울의 예상 보상 액수는 39달러 정도다.



하지만 이는 예상 액수이며 정확한 보상액수는 인증된 현대ㆍ기아차 딜러에서 마일리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상액은 우편을 통해 데빗카드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ㆍ기아차 미국법인은 4일 워싱턴포스트ㆍ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에 "2010~2012년 판매된 약 90만 대의 차량의 연비가 과장되는 오류가 있었다"며 사과 광고를 게재했다.

연비 하향고지 차량 대수도 캐나다의 12만 대가 추가돼 당초 발표한 90만 대에서 102만 대로 늘어났다.


서동수.오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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