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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응식 박사 ‘최고의 명의는 가정주부다’ 출간

연재 글 모아…11일 성정바오로 성당서 출판기념회

본지 건강섹션에 칼럼을 게재해 온 ‘버섯박사’ 원응식(사진·74)씨가 최근 네번째 책을 펴냈다. 그동안 연재한 글들을 엮은 ‘최고의 명의는 가정주부다’다. 총 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한인들이 관심을 갖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음식을 비롯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식생활 습관 등이 담겨있다. ‘버섯박사’ 답게 버섯의 종류와 특징, 장점을 소개하고 식물 작목별 재배관리, 농약 제거하기, 불량식품 구별하기, 암 치료하기 등 식생활과 건강 관심분야를 폭넓게 다룬 글들이 수록됐다. 오는 11일(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는 원 박사가 출석하고 있는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에서 출판기념회도 갖는다.

 원 박사는 “칼럼을 게재하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며 “한인들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가지 식재료와 음식, 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생활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중풍의 예방과 대처’, ‘명품 김치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도 연다.

 그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중풍 환자가 늘어난다”며 “요즘 같이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점점 30대, 40대로 중풍 환자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품 김치’는 원 박사가 칼럼을 쓴 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주제다. 김치가 몸에 좋은 것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졌으나 잘못 만든 김치는 안 먹느니만 못하다는 것이 원 박사의 지적이다. 그는 “농약이 묻은 김치, 위생적으로 만들지 않은 김치는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다”며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명품 김치’ 만드는 법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질문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그동안 YTN, KBS, SBS 등 한국 방송사를 통해 보도됐던 원 박사의 인터뷰 동영상도 상영된다. 참가비는 개인 30달러, 부부 50달러이며, 책과 함께 원 박사의 부인이 직접 지은 별미 버섯밥 등 식사도 제공된다.

 1938년 강원도 원주 출생인 원 박사는 원주농고와 성균관대 경영행정 대학원을 졸업하고 퍼시픽 웨스턴 대학에서 석사 및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원산버섯 농장을 경영중이며, 1980년대 초 ‘버섯 개척자’로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유력 일간지와 CBS, ABC 등 10여개국 TV 방송에 소개됐다. ▷문의: 703-915-6114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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