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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 발전기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

밀폐공간서 사용 위험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뉴욕ㆍ뉴저지 일대 전력 공급이 끊긴 가운데 가정 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발전기에서 일산화탄소가 배출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자 레코드지 보도에 따르면 퍼세익카운티 패트릭 트렌타코스트 소방국장은 "정전 속에 난방을 하려고 집안에서 가스ㆍ전기 발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발전기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방출된다"며 "춥다고 창문을 열지 않고 발전기를 작동할 경우 빠르게 확산되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ㆍ무취의 기체로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연료가 연소할 때 불완전연소로 발생하며,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혈액 중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 공급을 가로막아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퍼블릭서비스일렉트릭가스(PSEG)는 ▶전문가에게 설치를 맡겨야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작동하면 안 되며 ▶주기적으로 발전기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일산화가스 중독을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채현경 인턴기자
pukekek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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