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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셀마이어 추상화 2인전 내달 2일부터 비엔나 MK 갤러리서

동서양 남녀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MK 갤러리(대표 김미영)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서양화가 박은희씨와 마이클 셀마이어(몽고메리칼리지 교수)의 2인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추상화를 주로 선보이는 두 작가는 동양과 서양, 여성과 남성이라는 차이 속에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며 “두 작가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셀마이어 교수는 작가노트에서 “표면과 모양의 불규칙성에 대한 흥미가 작품 활동의 원동력이 돼 왔다”며 “또한 직감은 사물을 선택할 때나 창작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일(금) 오후 3시부터 7시까지이며,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703-734-7777 ▷주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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