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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땐 나무조심…깔려서 많이 숨져

'폭풍이 오면 나무가 흉기.'

샌디로 인한 사망자는 30일 오후 8시(동부시각) 현재 최소 48명. 이 가운데 상당수가 나무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에서는 30세 남성이 나무에 깔려 목숨을 잃었고 나무가 자동차를 덮치는 바람에 차에 탑승해 있던 2명의 남녀가 숨졌다.

뉴저지주 모리스 카운티에서도 최소 2명이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코네티컷주 맨스필드에서도 같은 이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폭스뉴스는 "48명의 사망자 가운데 많은 이들이 쓰러진 나무에 의해 숨졌다"고 30일 보도했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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