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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폐해는 지중해식으로 상쇄하라

오일과 야채 많아 혈관 말랑하게 해
불포화지방산·오메가 3 성분 많아

미국은 '정크푸드 천국'이다. 햄버거나 핫도그 등이 끼니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게 현실이다.

정크푸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정크푸드가 혀를 잡아 끄는 매력이 있다는 점도 부인하기 어렵다.

청소년이나 어린 아이들만 정크푸드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적잖은 어른들 또한 정크푸드를 즐겨 먹는 예가 많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다. 정크푸드를 먹으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영양학자들과 의사들에 따르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정크푸드 혈류에 악영향=정크푸드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혈류와 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정크푸드를 자주 먹는 사람들의 피에는 지방성분이 많다. 이른바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은 고혈압을 불러올 수 있고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정크푸드 식사는 인체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조건을 만들기도 한다. 혈류 내에 지방성분이나 단백질 성분이 많으면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각종 염증 반응이 일어나기 쉽다. 또 최근의 쥐 실험에 의하면 염증반응은 당뇨까지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중해식 식단이 해답=올리브 오일과 각종 채소가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은 혈류와 혈관에 가장 이로운 메뉴들로 구성돼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게 상당수 영양학자들의 견해이다.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햄버거 등과 달리 지중해식 식단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게다가 노화 등을 방지하는 '오메가 3' 성분 등이 많다.

최근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의 한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혈관이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말랑말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정크푸드를 자주 먹는 사람들의 혈관은 탄력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혈관은 탄력성이 있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실험 결과 지중해식 식단들은 탄력이 떨어진 혈관의 회복을 돕기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크푸드로 상한 혈관의 탄력성을 지중해식 식사로 되찾을 수 있다는 암시이다. 정크푸드의 유혹을 피하기 어렵다면 가능한 자주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미이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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