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그리스도를 다시 보는 희망…'위령 미사'
내달 10일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
21개 공동체, 1000여명 참석
남가주 한인 사목 사제협의회(회장 하알렉스 신부)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합동위령미사는 올해는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 (주임: 하 알렉스 신부)에서 주관하며 남가주 21개 한인 공동체에서 1000 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후 1시 15분에 경건한 마음으로 연도로 시작하여 오후 2시부터 하 알렉스 신부가 한인 성당에서 사목하는 사제들과 함께 위령미사를 봉헌하게 된다.
미사를 집전하는 하 알렉스 신부는 "교회는 죽음을 물리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떠난 모든 이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다시 뵈올 수 있는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며 위령 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보다 많은 교우들의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행사 포스터를 제작하여 각 성당에 배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의 김홍윤 연령회 회장은 "오후 1시 15분 부터 연도(위령기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입장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에는 보다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연도에 악보를 포함하는 등 필요한 브로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위령성월은 998년 클뤼니 수도원의 오딜로 원장이 11월 2일을 '위령의 날(All Soul's Day)로 정하고 죽은이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홀리 크로스: 5835 W. Slauson Ave Culver City CA 90230
▶문의: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 (949)654-5239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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