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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투표 오바마에 "신분증 보여주세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후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의 마틴 루터 킹 커뮤니티 센터에서 터치 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기로 조기투표를 마쳤다.

현직 대통령이 선거 당일 투표하지 않고 조기투표소를 찾은 것은 유례없는 일로 오바마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조기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 방법을 선택했다.

이날 플로리다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선거 유세를 강행한 뒤 시카고로 이동한 오바마 대통령은 큰 웃음과 함께 투표소에 들어서며 "내 이웃으로 돌아오니 좋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 감독관과 관리원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묻고 일일이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아무리 대통령이라 해도 투표 전 신분증을 확인받는 절차를 건너뛸 수는 없었다.



대통령과 악수한 투표감독관이 "신분증 좀 보자"고 말하자 대통령을 비롯한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투표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투표소 직원들에게 조기투표의 장점과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이를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한 뒤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오하이오 주로 떠나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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