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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모금액 20억달러 넘겨 [2012 미국대선]

오바마·롬니 각각 10억여달러
미국 대선 사상 최대 '돈 선거'

대통령 선거자금 모금액이 20억달러를 넘어 이번 대선이 미국 대선 사상 최대의 '돈선거'를 기록하게 됐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이번 선거에서 패한 후보는 돈이 모자라 졌다고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26일 주요 언론 매체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지난 1~17일까지 모은 선거자금이 약 1억400만달러로 오바마가 공식 선거활동을 시작한 작년 4월부터 지난 9월까지의 9억7천만달러를 합쳐 총 모금액은 10억7400만달러에 달했다. 공화당은 미트 롬니 대선후보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지난 17일간 모금한 선거자금이 1억2천만달러로 올들어 9월까지의 약 9억2천만달러를 더해 총모금액이 10억4천만달러가 됐다.

20억달러에 지역당 모금액 각 후보를 지지하는 정치외곽단체(수퍼팩)와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의 정치 광고 비용까지 포함하면 두 후보의 선거자금은 훨씬 늘어나게 된다.

앞서 중립적인 선거자금 감시 민간단체 '책임정치센터(CRP)'는 올해 의회선거를 제외한 대선 비용만 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오바마 진영은 현재 1억2380만달러를 롬니 진영은 1억6900만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 투표일까지 남은 열흘 동안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당락을 좌우할 경합주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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