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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예술대연합 결성됐다

FIT·파슨스·프랫·SVA·CIA 한인학생으로 구성
뉴욕한인회관서 첫 전시회…큰 성황 이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예술가들이‘뉴욕한인예술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뉴욕한인예술대연합(KANA·Korean Association New York Art Schools)은 뉴욕에 위치한 다섯 개 예술대학 패션인스티튜트오브테크놀러지(FIT), 파슨스디자인스쿨, 프랫인스티튜트,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컬리너리인스티튜트오브아메리카(CIA) 한인학생회 임원진이 설립한 예술단체다.

기획팀장 전현수씨는 "예술대 학생들 간 교류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젊은 한인 예술가들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지난 3월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단체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뉴욕한인회관에서 첫 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첫 전시였던 만큼 어려움도 있었다. 물가 높은 맨해튼에서 전시관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비싼 대관료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다행히 한인회가 무료로 장소를 대여해줘 전시를 열 수 있었다.



전씨는 "첫 프로젝트라 어려움도 있었고 걱정도 했지만 4일간 4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방문해 성공적이었다"며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조금은 부담을 느낄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KANA 활동을 하면서 같은 생각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돼 좋았다"며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튼튼한 네트워크 형성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전시기간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는 내년부터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불우이웃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SVA 한인학생회장 차현직씨는 "앞으로 더 많은 예술대 한인 학생들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예술대와도 연합해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아 인턴기자
lka172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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