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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639-오수연 기자의 소비자 리포트] aT센터 컨설팅 한식당 업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신청자 많지않아 거의 다 가능
규모 상관없이 비용 1000달러

Q. 한국 한국농림수산식품부 aT센터가 LA지역 한식당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다는데 어떤 기준에 의해서 대상업소를 뽑은 건가.

A. 한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신청자가 많지않아 거의 100%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게 aT센터의 설명이다. 신청자 수가 많지 않은 데는 컨설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데다가 컨설팅이 무료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식당이 부담하는 컨설팅 비용은 1000달러 정도다. 규모나 매출에 상관없이 1000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신청을 했다가도 컨설팅비용이 부담돼서 신청 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올해 역시 8개 업체가 신청했다가 일부 업체는 포기했다.

한식당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aT센터 관계자는 "컨설팅 비용을 받는 이유는 정부 예산을 들여서 하는 만큼 컨설팅을 받는 업체도 어느 정도 책임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식당 전문 컨설팅은 서부한식세계화협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내년에도 6~7월 정도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3회째로 접어든 한식당 전문 컨설팅은 지금까지 15개 업체가 참가했다. 첫해에는 수원갈비 무대포 용수산 황소마을 뉴서울 5곳이 받았고 2회째에는 소향 라온 등 6개 업체 그리고 올해는 북창동순두부 팔색삼겹살 등 5개 업체가 컨설팅을 받고 있다. 선정된 업체들은 3차에 걸쳐 컨설팅을 받게 되는데 1차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2차에 이를 보완하고 3차에 개선된 부분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컨설팅은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비스 인테리어 메뉴 프랜차이즈 등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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