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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복음화 필요하다"

베네딕도 16세 직접 당부
복음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의미

교황 베네딕도 16세는 전세계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새 복음화'를 요청했다. 복음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선포하는 것으로 초창기부터 교회의 사명이었다. 전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도 '새 복음화'를 요청한 바 있다.

이처럼 두 교황이 '새 복음화'를 요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 복음화'는 그리스도교가 수세기 전에 뿌리 내린 나라들 즉 한때는 그리스도교가 번창하였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있는 나라들에 대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함께 기도하자는 의미이다.

복음화는 교황 베네딕도 16세의 깊은 관심사로서 지난해 10월 새 복음화 증진을 위해 교황청에 위원회를 만들었고 올해의 '제 13차 세계주교 대의원회의'에서도 중요의제이다. 교황은 교황청 위원회에서 "새 복음화는 비록 새 방식과 새 미디어를 활용하겠지만 신자들의 삶이 모범이 되어 비신자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신자들에게 의존한다고"말했다.

또한 "새 복음화는 모든 문화에 새로운 방식이 아니라 각기 다른 문화에는 그 문화에 맞는 새롭고도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며 "그리스도교 국가 안의 모든 교회들은 성령으로부터 풍성한 은총을 받은 쇄신된 선교사들의 열정과 참신한 표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교황은 특히 10월 한달동안 "오랜 그리스도교 전통을 지닌 나라들에서 새 복음화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줄 것"을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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