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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향한 끊임없는 애정…메릴랜드 기쁨의 교회, 삼륜 자동차 전달

반석초등학교 학생 등·하교 버스로 사용

 의료 선교에 이어 자전거, 우물파기, 파출소 건립 벽돌 기부 등 동아시아 최빈국 캄보디아를 향한 메릴랜드 한인들의 뜨거운 애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메릴랜드 엘리컷시티 소재 기쁨의 교회(최한용 목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꼼뚱스프 지역의 반석 초등학교(Thmor Da Primary School)를 다시 찾았다. 매년 한차례씩 올 해로 어김없이 8년째다.

 최한용 목사 등은 이번 선교 방문에서 학생들의 등·하교용 통근버스 개념인 삼륜 자동차를 선물했다. 2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인 반석초등학교는 설립 당시 20명의 학생에서 지금은 300여명으로 늘었다. 꼼뚱스프 지역 아이들의 실질적인 최고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륜 자동차는 예수생명교회(폴 정 목사)와 김원기 종합보험 등이 선교 기금으로 기부, 마련했다.



 캄보디아 꼼뚱스프 지역 경찰서는 작년 기쁨의 교회측이 파출소 건립 벽돌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한용 목사는 “캄보디아 선교에 도움을 주신 메릴랜드 한인들에게 감사하다”며 “한인들의 사랑의 힘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놈펜 꼼뚱스프 지역은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1시간쯤 떨어져 있는 거리로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정부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해 포장 도로가 없는 낙후된 지역 중의 하나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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