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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회로, SF 매스터코랄 23주년 정기연주회…정통 미사곡·가요 등 준비

내달 11일·17일 2차례

북가주 한인합창단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이 내달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창단 2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정통 미사곡과 가요가 함께 연주돼 다양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럽 등지에서 많이 연주되는 ‘프랜시스의 기도’와 ‘샬롬 친구여’ 등의 미사곡 외에도 ‘꽃밭에서’‘님은 먼곳에’‘광화문 연가’‘오버 더 레인보우’ 등 한인들에게 친숙한 가요 등이 연주된다.

지난 15일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지선 단장은 “23년전 선교 목적으로 설립된 SF 매스터코랄이 한인들의 성원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오랜 기간 정성스레 준비한 연주회인 만큼 많은 이들이 와서 이민살이의 스트레스도 함께 풀며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진 지휘자는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관객들이 쉽게 음악에 융화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음악 소재의 재배치를 통해 성스러우면서도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F 매스터코랄의 창단 23주년 정기 연주회는 오는 11월11일 산호세 새소망교회, 17일 캐스트로밸리 센터 포 아츠에서 각각 오후 7시에 열린다.

한편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10시30분까지 헤이워드 소재 크로스웨이교회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는 SF 매스터코랄은 내년 4월2일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교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510)926-0606 /www.sfmasterchorale.com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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