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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여부 18일 결정

한국이 또 한 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사흘 뒤인 18일 193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은 1995년 첫 도전에서 비상임이사국 지위를 얻어 96~97년 이사국으로 활동했다. 97년 이후 15년 만의 도전인 셈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이사국 지위까지 얻게 되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 등 모두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대륙별로 할당된 10개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5개국을 교체하기 때문에 임기가 2년이다. 아시아엔 두 자리가 배정돼 이사국 자리를 놓고 한국.캄보디아.부탄 등 3개국이 경쟁해왔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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