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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연중기획-재외선거 참여가 힘이다] 한인단체 막바지 홍보활동 강화

범여권-야권 세몰이 나서
12일 현재 등록률 2.65%
유권자 등록 마감 D-7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마감 일주일을 앞두고 한인단체들이 캠페인을 통해 막바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2월 치러지는 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동안 시카고 지역에서 활동하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지지단체인 미래희망포럼과 미주HR포럼, 새누리당미주후원회는 11일 모임을 갖고 향후 2개월 동안 연합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엔 김종덕, 김길영, 홍승의, 이완수 씨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선 후보가 확정된 상황에서 복수의 단체들이 각자 활동을 하게 되면 분리된 모습을 표출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향후 행동을 같이 하기로 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14일 나일스의 아씨플라자와 수퍼H마트에서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펼쳐 한 사람이라도 더 등록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범야권단체로 분류할 수 있는 대선참여운동 시카고본부와 민주평화통일 시카고연합도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동포간담회와 ‘나는 꼼수다’ 시카고 공연 등을 통해 한국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권자등록을 받았던 두 단체는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을 초청해 행사를 갖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들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 지지활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선거법으로 인해 투표 독려 등으로만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한인회는 이에 앞서 주요 한인단체와 기업, 한인학생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재외선거 간담회를 열었다.

시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13일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각각 출장접수를 열어 유권자 등록을 받는다.

한편 12일 현재 중서부 지역 유권자등록 현황은 국외부재자 1천773명, 재외선거인 350명 등 모두 2천1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추정 유권자수 8만명의 2.65%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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