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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짜 에어백 경고


3년내 교체한 일부 차종 해당

미국 정부가 지난 3년 내에 자동차 에어백을 교체한 운전자들에게 위험한 가짜 에어백이 설치됐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낼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관리청(NHTSA)은 이날 자동차업계들에 전화를 걸어 수만명의 운전자가 가짜 에어백이 장착된 차를 몰고 있을지 모른다며 위험성을 알렸다.

업계에 따르면 NHTSA는 가짜 에어백이 아예 터지지 않거나 또는 제대로 부풀어오르지 않았으며 충돌시 플라스틱 조각들이 쏟아져나온 사례도 있었다는 시험 결과를 알려줬다.

NHTSA는 차량 모델이 가짜 에어백과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정부 웹사이트(Safercar.gov)를 체크하거나 차량제조업체 대리점에 문의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NHTSA는 가짜 에어백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있는 수십종의 승용차 모델 예비 리스트를 작성했다. 차량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고 지난 3년 내에 에어백을 대리점이 아닌 정비점에서 교체했다면 운전자는 대리점에 가서 에어백이 정품인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NHTSA 측은 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가짜 에어백이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는 어떤 종류의 차량은 에어백이 8개나 있어 에어백 검사비용이 100달러 또는 그 이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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