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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간호사들 시카고로

25~27일 국제간호컨퍼런스 열린다

전 세계 200명의 간호사들이 모이는 국제 컨퍼런스가 이달 말 시카고에서 열린다.

시카고 한인 간호사협회(회장 김회숙)는 최근 국제 한인 간호재단과 함께 25~27일 윈드햄 글렌뷰 수잇에서 개최할 ‘시카고 국제 간호 컨퍼런스(Chicago International Nursing Conference)’ 준비에 한창이다.

국제 간호 컨퍼런스는 간호학의 학문, 연구, 업무 분야에 대한 발전상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네트워킹 하는 이벤트다. 전·현직 간호사, 간호 전공자, 일반인 모두 참석 가능하다.

3일 동안 3개의 기조연설과 25개 이상의 세미나, 심포지움, 리서치 발표 등이 진행된다. 간호 교육 시스템 변화에서부터 이라크 전쟁에서 간호사의 역할 등 간호와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가 다뤄진다. 강연자들은 한국과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초대됐고, 시카고 일원 대학 병원 관계자들도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또 노스웨스턴대, 러쉬대 등 시카고 일원 유명 대학병원 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회숙 회장은 “행사와 관련해 하루에 120개 이상의 이메일이 온다. 임원들이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네트워킹을 나누고, 또 후세들도 간호학에 눈뜨고 전공을 키워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간호협회 홈페이지 www.knachicago.org에서 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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