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땅, 바다 '북적'

컬럼버스데이 연휴였던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일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가 갖가지 이벤트로 북적거렸다. 프릿위크(함대주간)를 맞아 하늘에서는 블루엔젤스의 곡예비행이 펼쳐졌고, 바다에서는 요트대회인 아메리카스컵이 열렸다. 또한 SF자이언츠의 디비전 시리즈와 SF 49ers의 홈 경기에 캐스트로스트리트 페어, 금문공원의 음악 페스티벌까지 더해져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휴 기간 블루엔젤스 제트기가 알카트라즈 섬을 배경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위를 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독자 김지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