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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도 건강이 필요하답니다, 치매 환자 급증 추세…알츠하이머협 '한국어 웹사이트' 운영

원인·예방법 등 정보 제공

무게 약 3파운드. 약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100조개의 연결지점이 만나는 신경의 숲. 인지·감정·기억·학습 등을 담당하는 기관. 바로 ‘뇌’다.

대부분 사람들이 심장·위·간 등의 건강을 위해 보양식도 먹고 약도 먹지만, 뇌 건강을 위해 쏟는 정성은 부족하기 그지없다.

그러다 보니 뇌가 고장나 고통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기억력 감퇴로 시작되는 치매(알츠하이머질환) 환자는 급속하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매 환자는 540만여명으로 평균수명 연장과 함께 2050년까지는 16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5년부터 2010년 자료는 60세 미만의 치매 환자가 2005년 5252명(진료 환자)에서 2010년 1만1742명으로 6년새 2배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정확한 숫자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간과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지난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미 알츠하이머협회는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협회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완성한 한국어 웹사이트(www.alz.org/korean) 홍보와 활성화를 통해서다.

정보 제공 뿐 아니라 한인들을 위한 간병 및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웹사이트에서는 알츠하이머의 원인 및 위험 요인, 예방법, 자가테스트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유경 노인심리학 박사는 “아·태계 민족의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전통적 가치관이 강한 한인 부양자들은 치매환자의 외부 시설 이용과 본인의 고충 상담 등을 꺼려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체면치레 등 한국적 사고방식은 물론 언어적 한계, 의학용어 이해능력 부족, 사회적 지원 결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환자 및 부양 가족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도움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800)272-3900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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