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예술영화' 선보인다…베를린·칸 영화제 수상작 등 100여편 상영
11일 부터 카멜 영화축제
지난 2008년 유망한 젊은 예술인들을 후원할 목적으로 시작한 카멜 예술영화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아 내일(11일)부터 나흘간 카멜 선셋센터, 골든보우 극장, 유스센터, 고등학교 퍼포밍아트 센터, 카멜 해변가 야외극장에서 100여편의 출품작이 상영된다.
창작 장·단편,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영화제에는 특히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미켈 푈스가드 주연의 ‘로얄 어페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프랑스 영화 ‘아무르’등 유명 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들도 상영될 예정이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영화 제작자 리셉션, 패널 토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해서 열린다.
▶영화제 및 티켓 문의: (831) 625-3700 또는 www.carmelartandfilm.com
김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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