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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현의 참뜻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13일 파티마 미사 열려

새로운 각오 다짐할 기회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미주평의회'(지도신부 박대덕 회장 주비오)가 주최하는 '파티마 성모님 발현 95주년 기념행사 및 미사'가 오는 13일(토 오후7시30분) 윌셔와 킹슬리에 위치한 성바실 성당에서 있다.

주비오 회장은 "매년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 시기를 기념하며 미사를 봉헌해 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95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많은 신자들이 참석해 성모님 발현의 참뜻을 다시금 생각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할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모든 신자를 초대했다. 이 날 미사집전은 박대덕 지도신부가 한다.

가톨릭 교회에서 성모님의 발현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발현의 목적은 언제나 같다.

죄인의 회개와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이다. 주 회장은 "95년 전 포르투칼의 파티마 라는 작은 마을에 세 명의 목동지기 어린이에게 나타나신 것도 우리들의 회개와 세계평화를 위해 특히 묵주기도를 매일 정성껏 바치라는 것"이었다고 파티마 성모발현의 배경설명을 했다.이어 "하느님을 배제한 성모신심이 없듯이 성모님을 빼놓고 예수님과 하느님께 다가가기 힘들다"며 오늘날 성모님이 우리에게 또다시 주시는 95년 전의 파티마의 메시지를 깊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티마 성모님 발현은 1917년 5월13일 루치아(9살)와 사촌인 프란치스코(8살)와 히야친타(6살)의 세 아이가 목격자이다. 인구 1만명의 작은 마을 파티마의 한 목초지에서 돌담 쌓는 놀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번개와 같은 섬광이 비쳐 바라보니 떡갈나무 위에 한 여인이 나타났다고 증언했다.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는 매우 아름다운 부인이었는데 옷은 물이 채워진 수정유리보다 더 강하고 밝은 빛을 쏟아냈다… 하지만 무엇인지 생각에 잠긴듯 슬픈듯이 보였다… "고 본 것을 전했다.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1919년 세상을 떠났는데 이는 성모님이 '곧 데려가겠다'는 예언대로 되었다. 루치아도 성모님의 말씀대로 후에 가르멜수녀회에 들어가 2005년 97세로 선종했다. 성모님 발현은 10월13일 까지 모두 6차례 있었다. 1917년 10월29일자 '일루스트라사오 포르투게사' 신문은 사진과 함께 세계각지에서 온 7만명들이 목격한 '태양의 기적'을 전면으로 소개했다. 과학자들도 밝혀내지 못한 현상으로 태양이 마치 우주쇼를 하듯 섬광과 함께 빙글 돌며 움직였다.

파티마의 세계사도직은 1946년 미국 뉴저지주의 헤럴드 코건 신부에 의해 창설되었고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를 따라 묵주기도와 첫 토요일에 성모신심 미사와 매년 파티마 발현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첫 발현 날인 5월13일에 임진각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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