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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수필집 동시 발간…정종진 미주문인협회 이사

정종진 미주문인협회 이사가 첫 작품집을 발표하고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정 이사는 지난 8월 중순 한국소설가협회를 통해 수필집 ‘여름겨울없이 추운 사나이’와 소설집 ‘발목 잡힌 새는 하늘을 본다’를 출판했다. 지난 2006년 등단부터 써온 작품들을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여름겨울없이 추운 사나이’는 이민생활 및 세계여행을 통해 관찰하고 느낀 점을 50개 수필에 담았다. 이 중 ‘미국인보다 나은 한국인’은 2010년 한국수필 공모전 당선작이다.

‘발목 잡힌 새는 하늘을 본다’는 10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됐다. 이민 1,2세 부모와 자녀사이 갈등을 다룬 ‘배나무의 여름잠’은 2007년 미주 중앙일보 신인 문학상, 진보적 여성의 성공담에 대한 ‘켠 뒤웅박’은 2010년 경희대 평론가협회 해외동포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다.

정 이사는 “이민생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1세 부모 입장에서 쓴 글들이 많다. 독자들이 희망을 갖고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1980년대부터 20년간 냉·난방 사업을 하다 10년 전 은퇴했다. 이후 글에 대한 열정으로 57세에 노스이스턴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문학수업을 계기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중앙일보에 기고하고 있으며, 이번 수필집에도 일부 기고문들이 실려있다.

정 이사는 ‘발목 잡힌 새는 하늘을 본다’ 작가의 말에서 “골프 칠 시간 없고, 연속극 볼 정력 없어도, 글 쓰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 이제 오랜 세월 참고 견디어 준 내 가슴 속의 언어들을 등 두드려 격려하련다”고 적었다.

정 이사의 출판기념회는 28일(일) 오후 5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책은 한국서적에서 판매 중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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