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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해 모인 사람들…두번째 정기 전시회 엽니다"

한미커뮤니티 미술가협회
'하모니' 주제로 13~26일

그림에 뜻을 둔 한인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발족한 '한미커뮤니티 미술가협회'(KACAA.회장 김배근)가 제 2회 정기 전시회를 연다.

'하모니'라는 주제의 이번 그룹전은 13일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26일까지 2주간에 걸쳐 풀러턴 빌리지 아트 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그룹전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김배근 회장을 포함해 신재권 그레이스 안 베로니카 강 수 이 이혜숙 테레사 권 이계은 부미 허 루씨 허(무순) 씨 등으로 풍경화부터 인물화까지 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 회장은 "20대부터 70대까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는데 1년 동안 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진정한 화가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후원 성원과 격려 속에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치르며 개인을 넘어서 한인사회의 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KACAA는 부에나파크의 코리안복지센터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KACAA는 또 그림에 뜻을 두고 있으나 여건상 활동을 할 수 없었던 한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으며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국과 미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미술가협회와 상호교류를 통해 전시 영역을 넓혀 나가는 등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 주소: 529 N. Harbor Blvd. Fullerton CA 92832

▶문의: (310)95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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