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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술가들 가을 전시회 '풍성'…7일부터 여성작가 23인 '그린 라이프' 그룹전

유미 호건·전신연·신인순씨 등도 개인전

가을을 맞아 워싱턴 일원 한인 미술가들이 미주와 한국 등 곳곳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일부터는 한인 여성 작가 23인이 참가한 그룹전이 메릴랜드 락빌에서 열린다. 이밖에 유미 호건, 전신연, 신인순씨 등이 각각 개인전을 가지며, 최근 버지니아 비엔나로 이전한 MK 갤러리에서도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인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해보자.
 
 ◇MK 갤러리 이전 특별전=맥클린에서 비엔나로 이전, 지난달 27일부터 14명의 작가가 참여한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회화를 비롯해 조각, 판화, 도자기, 아트 주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문의: 703-734-7777 ▷주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여성 작가 23인전=오는 7일(일)부터 29일까지 한인 여성 작가 23인이 참가하는 그룹 전시회 ‘그린 라이프(Green Life: 23 Korean Women Artists Exhibition)’가 메릴랜드 락빌 시빅 센터 파크에 위치한 글렌뷰 맨션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워싱턴 일원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등 총 23명의 여성 작가들이 7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큐레이터를 맡은 김홍자(몽고메리칼리지 교수)씨는 “각각의 한인 여성 작가들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함께 작품에 담긴 창조성과 다양한 관점, 심미적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아메리칸대 뮤지엄의 잭 러스무센 디렉터는 소개글에서 “영국과 스코틀랜드, 독일, 미국 등 혈통을 이어받고 덴마크식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써 철저히 ‘외부인’의 시각으로 작가 23인의 작품 세계를 보게 됐다”며 “대부분 새로운 환경에 놓여지는 사람들은 예술적 전통의 약화 등 많은 것을 잃게 된다. 그러나 이번 ‘그린 라이프’는 한인 여성 작가들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도발적이며 논리 정연한 전시회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7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이며, 아메리칸대 뮤지엄 등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참가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정선·김유미·전신연·정옥지·주미영·오정숙·신선숙·정은미·홍경애·정(김)선희·김수미타·강영미·김정화·신복순·박은희·한순정·차진호·김완진·김홍자·심계식·이정주·김윤신·김 란(무순).

▷문의: 240-314-8660 ▷장소: 603 Edmonston Dr., Rockville, MD 20851
 
 ◇유미 호건 개인전=오는 13일(토)부터 11월 10일까지 메릴랜드 볼티모어 다운타운에 위치한 서브베이스먼트 아티스트 스튜디오(SBAS)에서 8번째 개인전 ‘자연의 노래(Songs of Nature)’를 연다. 추상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자연의 조화로움에 작가의 감성이 더해진 작품 37점이 소개된다.

호건씨는 “자연 풍경은 언뜻 평온해 보이지만 날씨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는다”며 “이는 인간의 삶도 자연의 고리와 연결돼 있음을 느끼게 한다”고 작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별히 지난 여름 폭풍우 끝에 쓰러진 나무들을 보며 살아있는 모든 자연은 지속적인 조화의 일부임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작품을 통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프닝 리셉션은 13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문의: 443-629-7508, 410-659-6950 ▷장소: 118 North Howard St., Baltimore, MD 21201
   
 ◇전신연 개인전=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타우슨 커먼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또 다른 작가인 그렉 맥레모어와 함께 ‘폐허와 기억(Ruins and Recollection)’이라는 주제의 2인전 형식으로 진행하며, 조각 및 인스톨레이션 근작 12점이 전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8일(목)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도예가인 전신연씨는 인간의 삶과 감정에서 발견되는 순간적인 면들을 단단한 조각으로 표현해 영구적인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쁨, 행복, 슬픔 등 단순한 감정이라기 보다는 미묘하게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 상태를 모호한 표정으로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443-995-3673 ▷장소: 435 York Rd., Towson, MD
 
 ◇신인순 개인전=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LA 이승실, 시카고 김주성씨와 함께 3인전을 갖는다. 3점으로 구성된 30피트 규모의 인스톨레이션 대작을 비롯 총 20여점을 선보인다. 신인순씨는 “우리의 삶에서 순환하는 우주관을 찾는다. 알 수 없는 우주속에서 결국은 인간 자체가 우주라는 게 작품의 기본 개념이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847-947-4460 ▷장소: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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