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워싱턴 유명 공·사립대학교 알아보니] 남부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크리스토퍼 뉴포트대 6위

프린스턴 리뷰, 2011년 미국 최고 대학 376개에 선정
성적 우수 학생 지원 아너·총장 리더십 프로그램 좋아

<글 순서>
19. 맥다니엘 칼리지
20. 크리스토퍼 뉴포트대 <끝>

크리스토퍼 뉴포트대학교(Christopher Newport University)는 버지니아 뉴포트 뉴스에 있는 공립 리버럴 아츠 학교로 보통 CNU라고 불린다. 버지니아 주립 시스템 중에서 가장 젊은(1961년 개교) 학교이며 지난 1607년 북아메리카에 가장 처음 정착민을 싣고 왔던 수잔 콘스탄트호의 선장 이름을 땄다.

 학교는 윌리암앤매리 칼리지를 확대하면서 설립되었으나 몇년 후 학교 캠퍼스를 옮기면서 1971년 처음으로 4년제 대학이 됐다.



 역사가 짧은 학교지만 최근 10여년간 비약적인 발전이 일어나 여러 대학 평가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학생수도 학부생 기준 약 4900명이나 되며, 6년내 학생 졸업률은 63%다.

 예로 2011년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는 남부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학교 리스트에서 6위를 했으며, 같은 해 프린스턴 리뷰는 CNU를 톱 10 기숙사 시설 학교로 꼽았다.

 또한 프린스턴 리뷰는 211년 발행한 최고의 칼리지(best colleges) 가이드북에서 선정한 376개 대학중 하나로 CNU를 선택했다.

 같은 해 포브스지는 CNU를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STEM)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교 순위에서 7위에 올려 놓았다.

 학교는 다양한 과학 학사 학위와 인문(arts) 학위를 제공한다. 몇몇 전공분야는 1년을 더 공부하면 석사 학위까지 부여하는 속성 과정도 있다.

 학칙을 매우 엄격히 적용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수업도 정해진 최소 일수를 나오지 않으면 성적이 나오지 않으며, 학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처벌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종종 교내에서 음주를 하는 모습도 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관리가 잘 되는 분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학교에서 융합 학문 성격으로 지원하는 아너 프로그램(honors program)은 보통 한 해에 100명 정도 입학을 시킨다. 학교측에 따르면 보통 읽기와 수학 SAT 점수가 적어도 1250점 이상 이어야 하고 GPA는 3.7 이상인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상위과목을 도전적으로 듣는 등 강한 커리큘럼을 소화한 학생들을 학교는 선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리더십을 기르는 총장 리더십 프로그램은 아너 프로그램보다 조금 약한 GPA 3.5, SAT 1200점 정도의 미니멈 요구사항이 있다.

 전체적인 신입생의 GPA 중간 50%는 3.4~3.9 수준이다.

 학교 측은 공식적으로 가장 적합한 학생을 합격시킨다고 밝히고 있어 아주 강한 입학 의지를 보여야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만점 4.0으로 재환산된 GPA, 클래스 랭크(class rank), 이수과목 난이도, 학점 추이(9학년부터 12학년까지 GPA 추이)도 본다. 또한 SAT나 ACT를 모두 제출하면 더 높은 점수를 인정해주며, 코어 과목 중심으로 수강했으며 GPA 3.5 이상 또는 상위 10% 이내 학생이면 표준화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도 된다.

필수 제출 사항은 아니지만 추천서와 인터뷰는 강하게 추천되고 있다.

 칼리지프라울러 등 학생들이 직접 올린 학교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는 시설, 캠퍼스 기숙 시설 및 여러 클럽 등 모임에서 나왔다. 세 부분 모두 A플러스 점수를 받았으며 구체적으로 보면, 훌륭한 교수진(88% 만족도), 큰 기숙사(92% 만족) 등이었다.  

 정시 입학원서 마감은 2월1일(얼리 디시전은 11월15일, 얼리 액션은 12월1일)이며, 학생 일인당 재정보조 규모는 평균 8040달러다. 학비는 인스테이트 기준 약 1만달러, 아웃오브스테이트도 1만9726달러로 비싼 편은 아니다. 지원자대비 합격률은 약 60% 수준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택한 전공은 사회과학(16%), 통신/저널리즘(13%), 생물학(12%), 경영/마케팅(12%), 심리학(11%), 역사(9%), 회화 및 공연예술(7%) 등의 순이었다.

 송훈정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