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응식 박사, 예진회서 건강세미나
본지에 건강칼럼을 연재하던 ‘버섯박사’ 원응식 박사(원산버섯)가 지난달 26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예진회 봉사센터 강당에서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원 박사는 이날 한식과 한인들 건강과의 상관관계, 위암·대장암·감기·심장병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원 박사는 “김치가 건강에 좋다지만 농약 친 배추, 톱밥 섞인 고춧가루를 이용해 비위생적으로 담근 건 오히려 안 먹는게 낫다”며 “식재료로 쓰는 야채나 과일 등은 숯가루를 이용해 농약을 제거하고 먹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또 한인들이 즐겨 먹는 삼겹살의 경우도 “껍데기 부위에 돼지털이 무수히 박혀 있는데 이를 불에 구워서 대강 씹어 먹으면 털이 위나 장에 붙어 문제를 일으킨다”며 “가급적 비계는 뭉텅 잘라내고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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