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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온 '김치버스'…세계 24개국 돌며 김치 알리기

한국의 음식 김치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400일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 ‘김치버스’가 시카고에 왔다.

지난 27일 나일스의 수퍼H마트 주차장에는 빨간색의 김치버스가 등장했다. 류시형 팀장과 김승민·조석범 팀원으로 구성된 요리사들은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조직, 현재 미주 대륙을 횡단하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이날은 김치부리또와 김치전을 만들어 마트를 찾는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당초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김치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들이 타고 온 버스가 고장나는 바람에 일정이 수정돼 수퍼H마트 앞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지난해 10월 24일 한국을 출발해 러시아와 유럽대륙을 거쳐 8월 미 동부에 들어와 미주 대륙을 돌고 있는 김치버스는 특정기업이나 단체 홍보,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순수하게 김치만을 자랑하고 있다. 버스를 제공한 현대자동차와 코오롱스포츠, 세계김치문화축제 등이 이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퍼H마트에 장을 보러 왔다가 김치부리또를 시식한 재니스 차 씨는 “일본에 10년간 거주했고 한국인 남편을 둬 한식을 자주 접했는데 김치부리또는 처음 먹어봤다. 아주 색다른 맛이다. 김치는 한달에 한번정도 구입하는데 이렇게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2명의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조리학과를 졸업한 류시형 팀장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김치를 알리고 있는데 주로 도시지역 거주민들은 김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양배추로 만든 스프인 보르쉬를 만들었는데 전통적인 방법보다 훨씬 맛있다며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김치가 들어간 30여가지 메뉴로 전 세계인들에게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일정 중 28일 현재 342일이 소화됐으며 버스김치는 이날 시카고를 떠나 캐나다를 거쳐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뒤 오는 11월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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