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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영화축제 50년…더 화려하고 멋있게 열린다

뉴욕필름페스티벌, 28~10월 14일 링컨센터
‘라이프 오브 파이’’플라이트’’아무르’ 등 상영

뉴욕 최대의 영화 축제, 뉴욕필름페스티벌(New York Film Festival)이 시작한다.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링컨센터를 ‘영화 열기’로 뜨겁게 달굴 페스티벌은 올해로 50회를 맞이했다. 반 세기를 기념하는 만큼 이번 라인업은 흥미로운 데다 화려하기까지 하다.

이번에 페스티벌 오프닝피스(Opening piece)로 선정된 작품은 앙리 감독의 ‘라이프 오프 파이(Life of Pi)’. 대만 출신의 이안 감독은 영화 ‘와호장룡(2000)’과 ‘브로크백마운틴(2006)’ 등으로 이미 거장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듣는다.

얀 마텔의 베스트셀러 책 ‘파이 이야기(2001)’를 영상으로 옮긴 이 작품은 이안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3D 영화.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은 한 인디언 소년과 호랑이가 펼치는 227일 동안의 생존 일기를 담았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플라이트(Flight)’가 장식한다. ‘포리스트 검프(1994)’‘백투더 퓨처’ 시리즈 등을 만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12년 만에 실사 영화 감독을 맡은 작품.

마약·술·섹스에 흠뻑 취한 밤을 보낸 뒤 비행을 하게 되는 조종사. 비행 도중 문제가 발생했으나 그는 기적과 같은 솜씨로 무사히 착륙시켜 승객들을 모두 구해 ‘영웅’으로 칭송 받는다. 하지만 그 사건을 두고 영웅과는 다른 그의 모습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칸·베를린 영화제 수상작=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베를린 영화제의 올해 수상작들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뉴욕 영화팬들을 만난다.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금곰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시저 머스트 다이(Caesar Must Die)’도 라인업에 올랐다. 이탈리아 거장 타비아니 형제가 만든 이 작품은 이탈리아 한 교도소 재소자들이 셰익스피어의 비극 ‘줄리어스 시저’를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담았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무르(Amour)’도 상영된다. 오스트리아의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작품은 음악가 출신 80대 노부부의 사랑을 다뤘다.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크리스티나 플루투르, 코스미나 스트라탄 주연의 ‘비욘드 더 힐스(Beyond the Hills)’도 페스티벌에 등장한다.

◆고전영화 특별 상영=페스티벌을 통해 최신 영화는 물론, 기억 저 편에 남아 있는 명작들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29일 상영되는 만화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1937)’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고전. 올해로 제작된 지 75년이 지났지만 우리 기억 속에 있는 백설공주의 모습은 이 모습 그대로다.

1987년작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The Princess Bride)’도 2일 상영된다. 특별히 빌리 크리스털, 캐롤 케인 등 당시 출연진들이 25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www.filmlinc.com.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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