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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유명 공·사립대학교 알아보니] '테스트 플렉서블' 리버럴아츠 대학…맥다니엘 칼리지

GPA 3.5 이상 SAT 점수 안봐…사회과학·심리학·경영 등 인문전공 강해
존스합킨스 등과 'NCAA D-III 센테니얼 컨퍼런스' 서 스포츠 경쟁

<글 순서>
18. 리치먼드대학교
19. 맥다니엘 칼리지
20. 크리스토퍼 뉴포트대

맥다니엘 칼리지는 볼티모어 북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사립 리버럴 아츠 대학으로 지난 2002년까지는 이름이 웨스턴 메릴랜드 칼리지였다.

 한평생 대학을 위해 일한 동문 맥다니엘의 이름을 따 개명했으며, 특히 화학, 사회복지 및 사범대 프로그램 등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공인받고 있다. 미국 전체 대학의 4.8%만이 가입하고 있는 피 베타 카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학교다.



로렌 포프가 저술한 인생을 바꾼 대학들에 소개된 40개 대학중 하나다.

 1867년에 설립된 학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1974년까지는 감리교단과 관계가 있는 개신교 학교였다.

 스포츠팬들에게는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여름 캠프 장소로 사용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레이븐스는 2011년 이후 오윙스밀로 훈련 장소를 교체했다.

 2012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 랭킹에서 맥다니엘 칼리지는 학부 교육을 중시하고 전공의 절반 이상을 리버럴 아츠에 두고 있는 톱 티어(tier) 학교에 선정됐다. 또한 B 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는 A급 학교 리스트에 들었다. 또한 50명 이상 듣는 수업이 거의 없는 메릴드의 유일한 학교에도 꼽혔다.

 보통 맥다니엘칼리지와 인근의 가우처 칼리지, 서스퀘하나 칼리지 등 비슷한 규모의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을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60개가 넘는 학부 전공이 있으며 약 20개의 대학원 프로그램도 있다. 2002년 만들어진 ‘맥다니엘 플랜’은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종합적인 교육과 전공을 통합해 인턴십, 프랙티컴(practicum) 등의 과정이 필수로 포함됐다.

또한 학생들의 스스로 전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전공간 전공’ 플랜도 가능하다. 이를 뒷밤침하기 위해 4-1-4 학제를 운영,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인턴, 리서치 과정을 마치도록 하고 있다.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글쓰기, 설득적인 대중 스피치 등 인문 소양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사회과학 15%, 심리학 13%, 경영/마케팅 10%, 전공간 연구 10%, 공원 레크리에이션 체육 9% 등이었다.

 학부생 전체 인원이 1630명으로 신입생을 400여명 밖에 받지 않는다. 이중 73%가 6년안에 졸업하고 있다.

 다양한 클럽과 함께 스포츠팀(맥다니엘 그린 테러)도 운영하고 있으며, NCAA 디비전 III 센테니얼 컨퍼런스에서 존스합킨스, 스와스모어, 하버포드, 딕킨슨, 브린머, 게티스 버그 등의 학교들과 게임을 하고 있다.  

 조기 지원은 12월1일까지 받으며 바로 그달 21일까지 합격 여부를 통보한다. 정시 지원 학생들 마감은 2월15일까지며 3월9일까지 통보한다.

 GPA 3.5 이상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SAT 등 표준화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Test flexible) 메릴랜드의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이며 학생들의 SAT 점수 분포는 읽기 700점 이상 5%, 600~699점 26%, 500~599점 40% 등이었다. 수학 점수도 비슷한 분포였다.

 2011년 기준 입학 학생들의 GPA 중간 50% 성적은 3.1~3.85였으며, 톱 10% 학생들은 28%, 톱 25%는 54%, 톱 50%는 86%였다.

 수업료는 3만5800달러, 룸앤보드 7740달러(온 캠퍼스, 오프 캠퍼스는 4000달러) 등이며 총합 4만6000달러였다.

 칼리지보드의 통계에 따르면 학생 1인당 받은 학자금 보조 평균액은 약 3만달러였으며, 가정형편을 이유로 신청한 학생들의 83%가 보조를 받았고, 1학년은 조금 높은 86%에 이르렀다. 학자금 보조 금액의 77%는 장학금과 그랜트였고, 나머지 23%는 융자였다.US뉴스 통계에 따르면 합격률(지원자 대비)은 75% 정도였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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