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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출생 1주일 만에 숨져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팬더가 지난 23일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6일에 태어나 1주일 만에 숨진 이 새끼 팬더는 예비 부검 결과 장기 기형인 것으로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새끼 팬더의 작은 간 일부가 굳어진 데다 복부에 물이 찬 것으로 드러났다며 보통 성인이 된 팬더에게 발병하는 사인이라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터 스틱 한 개 만한 크기로 태어난 새끼 팬더는 무게는 4온스에 불과했다. 관계자들은 새끼 팬더가 마지막으로 소리는 낸 때는 이날 오전 9시쯤이었다고 전했다. 어미 팬더인 메이 싱이 몇 분 뒤 보통 때와는 다른 울음 소리를 내면서 우리를 잠시 떠난 사이 새끼를 꺼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동물원의 데니스 켈리 디렉터는 “그 동안 팬더의 출산 등에 쏟은 열정과 에너지가 이렇게 돼 모두들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내 동물원 중 팬더곰을 보유한 곳은 4곳에 불과하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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