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성당, 23일 ‘본당의 날’ 행사

샌디에이고 한인 성당(주임신부 안 아브라함)의 연례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샌디에이고 한인본당의 날’ 행사가 오는 23일(주일) 열린다.

한국 순교자 대축일(주보성인축일)인 9월20일에 맞춰 매년 열리는 이 본당의 날 행사는 올해로 4번째를 맞았으며 이날은 특별미사와 특강,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축제의 행사로 치른다.

특별미사로는 브롬주교가 교중미사를 집전하며 견진성사와 미사 후 교우간 특별 친교 및 행사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또 사진 동호회 ‘조리개’의 사진 전시회가 이날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교우 아마추어 작가들의 사진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본 성당의 신자는 물론 평소 카톨릭에 대해 관심갖고 있는 비신자라도 이 기회에 편안하게 성당을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다.
한편 매년 본당의 날에 실시됐던 가족 및 장수 사진촬영은 다음달 6일(토), 7일(일), 13일(토)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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