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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미노산 보충이 자폐증에 효과…샌디에이고대 연구

쥐 실험에서 결과 확인
인체 적용시 치유 기대

평범한 아미노산 공급이 자폐증 가운데 일부 환자의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이고 대학 연구진들은 일반적으로 음식물 가운데 포함된 평범한 아미노산이 일부 자폐증 환자에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원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일부 자폐증 환자의 경우 아미노산 대사가 활발해 결핍 증세를 보이며, 이로인해 자폐증 증세를 유발하는 신경반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아미노산은 그러나 인체내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음식물로 섭취돼야 하는 것이다.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로 불리는 아미노산 결합체는 일부 자폐증 환자 체내에서 정상과는 다른 빠른 속도로 처리되면서 결핍증을 일으키며 신경반응계에 이상을 주는 것으로 연구진은 설명했다.

 조셉 글리슨 연구책임자는 “이처럼 치료가 가능해보이는 일부 자폐증의 증세에 대한 원인을 보면서 우리도 놀랐다”고 말하고 “가장 흥미 진진한 것은 이같은 원인으로 나타나는 자폐증이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폐증의 경우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대응에 상당한 논란이 이어져 왔었다.

 연구진은 쥐실험을 통해 이처럼 음식물에 의한 자폐증 대응을 실시해왔으며, 특정 아미노산을 제외한 음식물을 주입한 쥐에서 간질증세 등 일부 자폐증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에따라 인체내에서도 일부 아미노산의 불균형을 교정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자폐증 환자의 약 4분의 1에서는 간질증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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