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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아시안 타이거 모기> 모기' 주의보, 워싱턴 일원 확산…지역 주민들 불편

전문가들, 댕기열 등 전염성 질병 우려

워싱턴 일원이 올해도 아시안 타이거 모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아시안 타이거 모기의 창궐로 워싱턴 일원 주민들이 야외 활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곤충학자들은 이 모기가 인간에게 치명적인 뇌염을 일으키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종은 아니지만 여러 외래 질환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 모기는 기존 모기와 달리 낮시간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흡혈력이 강하며 댕기열 등 각종 전염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5년 텍사스에서 처음 발견된 이 모기는 일본에서 중고 타이어를 실은 컨네이터 선박을 통해 옮겨진 것으로 추측된다.

 북버지니아에서는 지난 1997년 발견된 뒤 워싱턴 일원으로 확산됐으며 현재 최소 30여개 주에서 분포하고 있다.

☞ 아시안 타이거 모기=한국 명칭은 ‘흰줄숲모기’로 군 부대가 많은 산간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배에 흰색 줄무늬가 있다해서 일명 ‘아디다스 모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승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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